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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추경 1958억 편성…7%↑

총예산 2조9809억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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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14.09.04 09:36:09

(CNB=한호수 기자) 울산시는 201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1958억 원을 편성, 울산시의회에 3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지방세 670억 원, 세외수입 372억 원, 의존재원 261억 원 등 총 1423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공기업 특별회계 등 총 535억 원이다.

이에 따라 2014년 시 예산 총 규모는 당초예산 2조7851억 원보다 1958억 원(7.0%)이 증가한 2조9809억 원(일반회계 2조1775억, 특별회계 8034억)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재난·재해 대비 시민안전에 역점을 두어 편성했고, 특히 창조경제실현 등 민선 6기 공약사업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하여 당초예산에 편성된 경상적 경비 중 사무관리비·업무추진비 등을 3% 정도 스스로 절감했고, 당초계획 변경, 집행잔액 등 총 120억 원을 삭감해 지역 SOC 사업은 물론 일자리창출 등 서민생활지원 등에 재투자했다.

또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을 조정 반영했고, 법정·의무적 경비 당초예산 부족분도 반영했다.

주요 세출예산은 시민안전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재해구호기금, 배리끝 낙석방지시설 설치, 각종 소방장비 확충, 강동119지역대 부지매입비 등을 편성했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지속추진 및 울산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육성계획 수립,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관련 금융허브 조성 마스트플랜 수립, 건강도시 프로파일 작성 등 민선6기 공약사업 착수를 위한 용역비 등을 편성했다.

영유아 무상보육 및 가정양육수당 지원 확대, 제2 장애인체육관 운영 및 동구 장애인복지관 개관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추경으로 보건·복지부문 예산은 당초예산 보다 362억 원 증가한 6045억 원(당초예산 5683억)으로 일반회계 전체 예산액의 28%이며, 울산시 부문별 예산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투자사업을 보면 자유무역지구조성,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건립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과 농소하수처리장 주변도로 확장, 옥동~농소 도로개설 등 시정 주요 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2016년 국토부의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재생전략계획수립 용역비도 반영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 울산시는 고(高)이율 지방채 원금을 양질의 채무로 전환하기 위해 107억 원을 차환해 11억 원의 이자를 절감했고,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16%대로, 광역시중 가장 낮은 채무비율을 유지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여건 등을 감안하여 경제 살리기를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예산운용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적정 예산을 배분해 시민안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생활 지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1회 추경예산(안)은 9월 중 울산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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