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14.09.05 09:27:19
▲(오른쪽부터) 정충교 부산은행 본부장, Jonathan hirst 파이낸스 아시아 발행인. (사진=부산은행)
(CNB=한호수 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경제 전문지인 Finance Asia誌가 선정하는 2014년 Country Awards에서 ‘Best Bank in Korea(대한민국 최우수은행)’을 4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Finance Asia誌의 Country Awards는 매년 개별 은행의 리스크관리 능력, 경쟁은행 대비 탁월한 영업활동 및 중장기 비전과 전략 등을 평가하며, 추가적으로 투자 전문가 및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종합해 각 국가별로 최우수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홍콩의 HSBC(홍콩상하이 은행), 중국의 ICBC(공상은행)등이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
이 잡지는 최우수은행 선정 관련 기사에서 부산은행의 중소기업 지원활동을 매우 높게 평가했으며, 이와 더불어 국내 최고수준의 ROE를 실현하는 등 탁월한 경영성과에도 주목했고 경남은행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미래 성장 가능성 역시 매우 높이 평가했다.
부산은행은 올해에만 ‘다산금융상’, ‘소비자 선정 품질만족대상’, ‘디지털 경영혁신 CEO대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금융기관으로서 그 입지를 다져오고 있으며, 이번의 해외 글로벌 금융지 수상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은행으로서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하여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 김일수 부행장은 “경남은행의 성공적인 인수와 본점 신축 등 제2창업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해외 금융상 수상으로 글로벌 은행으로서 위상까지 드높여 기쁘다”며 “특히 Finance Asia誌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중소기업 특화은행으로서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번 해외금융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9월 한달간 ‘환전·송금 우대 이벤트’, ‘부산은행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서비스’, ‘비대면 전용상품 가입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