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울산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추가 자금 확대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금 융자 지원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시는 우선 소상공인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연초 100억원에서 50억원을 추가해 총 150억 원을 확보,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융자받도록 지원하여 8월 말까지 451개 업체에 149억 원을 융자 추천했다.
이 중 440개 업체에 144억 원이 대출돼 융자규모 대비 96%가 대출이 완료됐다.
소상공인 자금은 최고 4.5%의 금리로 대출이 되고 그 중 2%를 울산시에서 이자를 보전해 주어 실제 소상공인은 2.5% 정도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울산시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연초 700억에서 150억 원을 추가해 총 850억 원의 자금을 확보, 8월말까지 349개사에게 803억 원을 융자 추천했다.
이 중 257개사에게 574억 원이 대출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융자 지원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