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통의동 진화랑에서 '90도의 철학'전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함께한 이종철 작가가 자신의 전시출품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이종철 작가는 인간만이 가지는 즐거운 유희, 고개 옆을 보게되면 소통을 할 수 있다는 확장된 개념을 '90도'라는 의미에 담아 복잡한 기교를 버리고 가장 단순한 흰색과 검정색 그리고 선으로 이루어진 작품을 공개한다.
호는 열린 형태로 유기적 관계를 만들며, 호가 이루는 화면은 각각 하나의 단위로 규칙적이면서도 다양하게 변화하는 구조를 만들어낼 가능성을 지니게 된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