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15일 삼성캠퍼스 기린체육관에서 개교 3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제한학원 기우항 이사장,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변정환 명예총장, 노기원 총동창회장, 교직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봉수 기획팀장이 이사장 공로상을, 정원길 특성화사업단장이 총장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이어 총동창회, 교수협의회, 교수친목회, 직원친목회, 재직동문회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다.
변창훈 총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대구한의대가 있기까지 많은 노고를 해주신 교직원과 학생, 내·외빈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대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제도 개혁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정보공시에서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 전국대학 취업률 7위(2014.6.1.기준 ‘다’그룹 졸업생 1000명 이상)를 차지했다.
또 2014년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에서 단일 사업단 중 전국 최대 규모 대형과제 선정과 예체능우수사례에 뽑혀 5년간 총사업비 155억을 지원받게 됐다.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