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가정보호 관련 재판실무의 발전을 위해 관련 연구에 필요한 자료 제공과 가정폭력 관련 연구 및 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을 합의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여성과 가족이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2012년 가사사건과 소년보호사건의 전문법원으로 승격한 대구가정법원은 종래의 사법적 판단 기능 뿐 아니라 후견적·복지적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김윤순 원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 내 가정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모든 폭력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가정폭력을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이주여성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 등을 위해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