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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서, 해외경기 승부조작 전문 사기 사이트 운영자 검거

정보비 명목으로 2년간 1억 3000만원 챙긴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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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4.09.17 15:13:48

수원서부경찰서(서장 조희련) 사이버수사팀은 해외축구 등 스포츠 경기를 해외 브로커와 짜고 승부를 조작했으니 이기는 팀을 알려주겠다며 인터넷에서 회원 모집 후 게임당 15만원씩 2년간 피해자 133명에게 954회에 걸쳐 약 1억 3000만원을 편취한 승부조작(Fix Match)전문 사기 사이트 2개를 각각 운영한 운영자 이모씨(24세,남) 등 3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이모씨와 예모씨는 지역 친구 사이로 사이트 기획, 출금, 홍보, 회원 관리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후 대포폰·대포계좌 등을 사용하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피의자 임모씨는 위와 같은 사이트를 모방해 범행을 저지르다 검거 되었다.
피의자들은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하는 피해자들이 쉽게 신고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약2년간 월4백만원의 꾸준한 수익을 올리며 검거 직전까지 범행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특히 구속된 예모씨는 2014년 3월경 공익요원으로 군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회원을 관리하며 공범 이모씨와 부당이득금을 5:5 비율로 나눠 가지면서 군복무 이전의 사기범행을 군 복무기간 중에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별다른 죄의식 없이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행해지는 신종 인터넷 사기를 인터넷상 고질적인 생활밀착형 범죄로 규정하고 다각도의 수사기법 연구와 활용 등을 통해 인터넷 사이버범죄를 척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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