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서장 고기철)는 17일 수원 소재 탈북민가에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보안계장, 신변보호 담당경찰관 등이 참석하여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장애 탈북민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중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탈북민 정착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대상자 김모(45세,여)씨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고 다리를 저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 일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어린 두 아들과 함께 생활보조금으로 근근이 생활하고 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수원중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김모씨의 집을 방문하여 격려금을 전달하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격려금을 받은 김모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렇게 도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며 더욱 열심히 살아가는 것으로 이분들께 보답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