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건강백세 운동교실 발표 대축제’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발표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건보공단)
(CNB=최원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호)는 지난 17일 경남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4. 건강백세 운동교실 발표 대축제’를 성황리에 치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언제나 청춘 멋지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경남지역 어르신 약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봄부터 554개 경로당과 주요 야외공원 28여 곳에서 전문운동강사를 파견해 6개월 이상 건강운동 강습에 참여한 경남지역 시·군별 대표경로당 12개 팀이 참가했다.
▲조진호 건보공단 부산본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건보공단)
조진호 본부장은 이날 축사에서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 증가에 대한 국민의료비 증가상황에 적극 대처하고자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소규모 경로당으로 확대하는 한편 부·울·경 지역별 질병과 건강 환경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실시 등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사업을 더욱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준비되고 지역 내 관심이 높아 축하와 격려를 위해 여상규 국회의원, 송도근 사천시장, 김현철 사천시의회의장 등 지역인사들도 많이 참석하여 열기가 뜨거웠다.
그동안 경로당에서 배우고 익힌 건강운동 발표공연과 함께 태권도 예술 공연단의 시범, 스포츠댄스, 건강퀴즈 맞추기 이벤트 게임, 초대가수 공연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이날 우승인 ‘건강장수상’은 창원 동읍노인대학(창원중부지사)이 차지했다.
공단은 매년 노인들에게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과 신체기능 저하방지 및 건강한 노후 생활 유지를 목적으로 약 300여명의 전문운동강사를 모집, 부·울·경지역 560여개 경로당과 28개 야외공원 등에서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