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을 가진 관광대구 서포터즈단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대구시청 제공)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지사는 18일 대구컨벤션관광뷰로에서 ‘제1기 서프라이즈 관광대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대구 최초의 관광대구 서포터즈는 대구 지역 대학의 관광 관련 학과와 관광고 학생 40여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오는 2015년까지 3~4명씩 팀을 구성해 대학교수와 관광고 지도교사 7명을 비롯한 관광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관광 관련 분야의 전문 지식을 쌓게 된다.
또 대구의 숨은 관광 자원 발굴과 관광 상품 개발, SNS 홍보 등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대구시 등은 이들의 중간 활동 평가 및 검증 등을 통해 우수팀을 선정한 뒤 시상할 계획이다.
대구에서 처음 출범한 관광대구 서포터즈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대구컨벤션관광뷰로가 나서게 된다.
대구컨벤션관광뷰로는 이날 관광 관련 학과 및 고등학교,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관광 자원 발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구 관광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컨벤션관광뷰로는 앞으로 관광대구 서포터즈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대구시는 학·관·민·연을 아우르는 관광 분야 개방형 협력기구 구축 정책의 하나로 이번 관광대구 서포터즈 운영을 추진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향후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 네트워크 형성의 디딤돌이 되고 관광 업계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미래 우수 관광 대학생들이 직접 전하는 현장 목소리가 대구관광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관광수요 창출을 통한 취업 및 창업 기반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대구관광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