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는 23일 서안성농협(조합장 이호웅)과 양성농협(조합장 오상환)의 자율합병 설명회가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열렸다.
지난 8월28일 두 농협간 합병기본협정 체결에 따라 조합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두 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대의원, 영농회장, 부녀회장 등 농협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자율합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합병시 기대효과를 보면 사업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각종 비용 절감 및 생산성 증대로 경영수지가 개선되고 이에 따른 조합원에 대한 배당여력이 확대될 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의 공동이용, 생산자 조직기반 강화 등에 따른 조합원에 대한 실익증진 등을 들 수 있다. 이후 두 농협에서는 합병추진실무협의회에서 합병실무를 처리하게 되며 순조로울 경우 11월말까지 합병을 위한 조합원 투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