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9일 서울 중곡제일시장에 ‘ICT체험관’과 ‘스마트 배송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사진 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최근 서울 중곡제일시장에 ‘ICT체험관’과 ‘스마트 배송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오픈 행사에 참석한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 박태신 중곡제일시장 이사장 등 관계자들은 새롭게 구축된 ‘ICT체험관’과 ‘스마트 배송 시스템’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ICT체험관’은 중곡제일시장 내 고객쉼터에 마련됐으며, ▲교육용 스마트로봇 ‘알버트’, ‘아띠’ ▲초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빔’ ▲ICT기반 신개념 운동기구 ‘스마트짐보드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솔루션들이 설치되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ICT서비스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배송 시스템’은 설치된 무인 택배함을 통해 전통시장 고객들이 구매한 물품을 가정에 쉽고 빠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ICT기술을 적용해 접수, 배송지 입력, 배송 요청 등 주요 처리 프로세스를 크게 단축시킴으로써 시장 관계자의 운영 편의는 물론 이용 고객 역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시장 이용 후 구매한 물품을 무인택배함에 넣고 가입자 전화번호 또는 배송지 주소를 입력하면 인근 5Km 이내의 경우 2시간 이내에 물품을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다.
이번에 중곡제일시장에 구축된 ‘ICT체험관’과 ‘스마트 배송 시스템’은 창업벤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통시장의 만남을 통해 창업 활성화는 물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낸 사례다.
ICT체험관에 설치된 ‘스마트짐보드’(㈜허브앤스포크)와 ‘스마트 배송 시스템’ (제품명: 미유박스, ㈜파슬넷)은 모두 SK텔레콤의 ICT 융합형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를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