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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곤충의 낙원?

올 들어 독도에서 ‘왕침개미’ 등 곤충 5종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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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태욱기자 |  2014.10.01 13:30:05

▲올해 처음으로 독도에서 발견된 ‘왕침개미’의 모습.(사진/대구지방환경청 제공)

‘환경의 보고’ 독도에서 올 들어 ‘물땡땡이’ 등 곤충 5종이 새롭게 발견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8월 특정도서 1호인 독도의 여름철 생태계 모니터링을 한 결과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매를 비롯한 조류 19종과 곤충 6종, 해양무척추동물(조간대) 30종 및 식물 18종 등 총 73종의 생물이 서식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금껏 보고된 적이 없는 ‘방패광대노린재’, ‘표주박바구미’, ‘대륙애기무당벌레’, ‘물땡땡이’와 지난봄에 확인됐던 ‘왕침개미’를 포함한 5종은 올 들어 처음으로 발견됐다.

대구환경청은 2007년 처음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을 시작한 이후 2014년 9월 말까지 총 104종을 새롭게 확인해 보고했다. 이 중에서는 곤충이 44종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환경청은 동해 유일의 섬 생태계를 간직한 독도의 생물·지리학적 가치 규명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와 새로운 생물종에 대한 발굴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독도 생물주권 확보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나아가 실효적 지배를 위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청은 지형·지질, 동·식물 등 독도 육상생태계 7개 분야에 대한 가을철 모니터링을 진행해 연말에 최종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특정도서’란 사람이 거주하지 않거나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거주하며 자연생태계·지형·지질·자연경관이 우수한 섬으로 환경부장관이 지정·고시한다. 독도는 우리나라 특정도서 1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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