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문시장 대축제의 모습.(사진/대구 중구청 제공)
‘2014 서문시장 패션대축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큰장네거리 등 서문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서문시장상가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서문시장 패션대축제’는 평양시장과 강경시장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전통시장으로 불렸던 서문시장을 애용하는 고객들에 대한 감사와 지역 대표 전통시장의 넘치는 활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8일 오후 1시 옛 상인들의 모습을 재현한 보부상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된다.
이어 오후 6시 큰장네거리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은 ‘전통 국악 한마당’, ‘댄스 페스티벌’, ‘스토리가 있는 패션쇼’, ‘서문가요제’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윤수일, 정수라, 박남정, 박영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서문가요제’ 예심과 ‘청소년 페스티벌’, ‘트롯가수 열전’, ‘서문 한복 패션쇼’, ‘서문시장 상인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댄스 페스티벌’과 ‘서문 패션쇼’에 이어 원조 국민MC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박상철, 배일호, 최유나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하는 ‘뽀빠이와 함께하는 서문가요제’ 등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고객 참여 이벤트인 ‘엿장수 뻥튀기’, ‘투호놀이’, ‘다문화 음식부스’와 ‘거리악사 공연’ 등이 펼쳐지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전통 먹거리장터’ 등도 운영된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