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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발전 머리 맞댄 영남권 시도지사들

김관용 도지사, 영남권 시도지사협의회 참석해 신공항 등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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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대구경북CNB기자 |  2014.10.03 11:39:07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등 영남권 단체장들이 정부의 신공항 입지 타당성 조사 결과를 수용키로 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권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신공항 건설, 영남권 물 문제 등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이견이 있었던 신공항 건설 등 주요 현안들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신공항 건설의 경우 정부의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결과 발표로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이 입증되면서 영남권 시도간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지난 2011년처럼 지역갈등으로 신공항 추진 자체가 무산되면 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신공항 건설에 대한 입장차에도 영남권 시도지사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이다. 

이날 공동성명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결과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이 입증된 만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입지선정에 있어서도 정부의 용역결과를 수용하며 경제적 논리에 입각해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한 신공항 입지선정에서 제외된 시도에 대해서는 대규모 국책사업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영남권 5개 시도가 정부 용역결과를 수용하기로 합의한 만큼 신공항 건설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남부내륙고속철도’, ‘대구광역권철도망’, ‘동해중남부선철도’, ‘남해안고속철도건설’ 등 광역철도망과 ‘함양~울산고속국도건설’, ‘언양~영천고속국도확장건설’, ‘남해안고속국도확장건설’ 등 영남권 광역도로망 인프라 구축사업 예산확보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방세 현실화를 위한 정부의 지방세제 개편안을 지지하고, 담배가격 인상으로 인한 재원은 지방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올해는 영남권 5개 시도의 근본인 경상도 개도 700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면서 “영남권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당면 현안과제 해결과 공동발전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경북=홍석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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