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가 2014년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중앙소방학교(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열리는 제27회 2014년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기도를 대표해 구조 2명, 구급 2명, 화재진압 5명 등 총 9명의 선수와 3명의 코치진을 구성해 출전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27회째를 맞이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인들의 기술·체력·화합의 경연장으로 시·도간 우호증진과 정보교류를 통해 각종 재난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소방분야 최고의 경연대회로 17개 시·도에서 약 2500여명이 참석한다.

경연 내용으로는 소방공무원 기술경연(화재분야, 구조분야, 구급분야), 올해 처음 진행되는 몸짱소방관 선발 시범경연, 의용소방대원 기술경연(소방호스 끌기, 단체 줄넘기,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다문화 의용소방대의 응급환자 이송 등 생활안전 경연 분야로 진행된다.

재난안전본부 담당자는 “출전 선수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2011년 제24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의 영광을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