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월 9~10일 이틀간 서울 무교광장에서 ‘2014 경북사과 특별판매행사’를 열었다.
중생종 사과가 본격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환상적인 맛, 최상의 품질’ 경북사과를 최대 소비처인 서울시민에게 홍보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상북도와 사과주산지 15개시군, 대구경북능금농협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다음달 4~5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4 경북착한사과 페스티벌’에 대한 사전 홍보도 겸했다.
행사는 시식 및 특별판매행사, 통기타 공연, 즉석경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과를 마음대로 담을 수 있는 비닐봉지를 1장에 1만원에 파는 특별판매행사는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준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사과는 이른 추석과 추석이후 계속적인 출햐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게 가격이 형성돼 있다”면서 “지역의 생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가지원 및 홍보차원에서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경북=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