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도 및 시․군 자연재해업무 담당공무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연재해업무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제고 및 업무추진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우리나라 재난관리방향 및 방재정책’에 대한 소방방재청 권기환 기술서기관의 특강을 실시해 방재정책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매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에 따라 실시하는 2014년 재난관리 실태점검 추진에 따른 세부점검항목 개인역량, 재난관리부서 역량, 재난관리 네트워크 역량, 지자체 역량 등 4개 항목에 대해 차질없는 사전준비를 진행했다.
또 풍수해시 재난지원금만으로는 피해 복구에 여려움이 있는 주택 등 사유재산 피해에 대한 풍수해보험사업추진과 관련해 시․군 담담자의 협조사항을 요청했다.
자연재해업무 추진으로 인한 시․군 담당공무원들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앞으로 재해업무 개선방안을 도출하기도 했다.
현장중심의 업무추진을 위해 올해 소하천 정비사업공모전 전국 최우수로 선정된 구미시 옥성면 초곡천 정비지구 현장을 벤치마킹 했다.
배용수 도 치수방재과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최근 이상기상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시․군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 배양 및 업무추진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경북=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