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학도서관 제공.
상·하반기 2차례 열리는 이 행사는 용학도서관 대표 행사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는다.
하반기 ‘독(讀)한 인문학’은 오는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 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10월 17일, 송지원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의 ‘한국음악의 거장들’을 시작으로 ▷10월 24일, 김상규 대구교육대 사회교육과 교수의 ‘속담으로 배우는 합리적 돈의 예지’ ▷10월 31일,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의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11월 7일, 김종원 계명대 생물학과 교수의 ‘한국인의 꽃’ ▷11월 14일,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의 ‘조선왕조의 설계자 정도전’ 등 5회로 구성됐다.
신청 접수는 전화 또는 방문 모두 가능하며,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brary.suseong.kr/yonghak) 및 전화(053-668-1725)로 확인할 수 있다.
용학도서관의 ‘독(讀)한 인문학’ 강연은 철학, 예술, 음악, 사회,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내용으로 주민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적 사고를 통해 ‘인간다움’을 바로 알고, 사고하는 방법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심어주고자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인문학적 발상을 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