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성 건강 한마당 축제의 모습.(사진/수성구청 제공)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이 한데 어우러진 건강축제가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17~18일 이틀간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에서 ‘제11회 수성 건강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리는 건강축제는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함께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17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건강축제 11주년 퍼포먼스 및 클래식 공연, 절주․금연 퍼포먼스와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수성 건강 한마당 행사에서는 다양한 건강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사진/수성구청 제공)

검진존에서는 갑상선․관절초음파, 골다공증, 혈관, 백내장․녹내장 검사 등이, 힐링존에서는 물리치료, 보행분석, 싱겁게 먹기, 정신건강 상담. 차맛&차향 즐기기, 아토피비누, 웰빙쿠키 만들기 등이 마련돼, 건강시대를 살아가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한방존에서는 한방체험의료관광의 신 한류로 떠오르고 있는 ‘한방 휴(休) 사업’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추나요법, 한방 향첩 만들기, 약초 터널 등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대학교병원 등 지역 내 모든 종합병원과 함께 지역 의료기관 및 보건단체 등 45개 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꿈의 도시 행복수성’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건강축제가 벌써 11주년을 맞이했다”면서 “맞춤형 건강검진을 즐기고,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축제의 즐거움과 건강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