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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공포, 부산 ITU 회의에 에볼라 발병국 인사 참여

에볼라 발병국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인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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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민기자 |  2014.10.17 10:10:49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개막(20일)을 나흘 앞둔 1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 행사장에서 열린 에볼라 대응 모의훈련.(사진=연합뉴스)


세계적으로 에볼라 감염자가 확산되는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ITU 전권회의에 에볼라 발병국적 참가자들이 대거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 에볼라 발병국적 참가자들이 대거 방문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관리대상국에 포함된 에볼라 발생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국적 28명이 포함됐다. 

WHO 관리대상국에는 제외됐지만 에볼라가 발병된 바 있는 세네갈,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관계자 141명이 참가자 명단에 있다. 참가 등록자 169명이 에볼라 발생국 관련 인사다.

이에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보건당국은 발생국 참석자 전원에게 외부 출입 자제를 요청하고 잠복기간(3주) 내내 추적 관리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벡스코 내 발열 감지기 5대를 설치하고 별도의 의무실을 운영한다. 

관리대상국 참가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숙소를 마련한 뒤 매일 오전 8~9시 관리요원이 숙소에서 직접 체온을 측정하는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환자발생에 대비해 2개 병원에 6개 격리병상도 확보했다. 

지난 16일에는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벡스코 일원에서 에볼라 발생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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