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수성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의 모습.(사진/수성구청 제공)
지난 15일 오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민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10개팀이 댄스, 노래, 풍물, 연주 등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며 그동안 갈고닦은 숨은 끼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올해 경연대회의 댄스·요가 부문에서는 고산1동 ‘밸리의 여신 팀’이, 노래·풍물·연주 부문에서는 파동 ‘용두놀이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또 경연대회와 함께 서예, 꽃꽂이, 사진 등 총 38점의 작품이 전시돼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평소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하는 소통·긍정·창조의 한마당 잔치 ‘제7회 수성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와 작품전시회’가 열려 기쁘다”면서 “구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달 초 수성구민상 남녀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사공 한, 채경애 씨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