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전면실시에 대비한 중학교 교장 간담회의 모습.(사진/수성구청 제공)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목적이다.
자유학기제는 오는 2015년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수성구청장과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수성구 지역 중학교 교장, 진로체험 담당교사들 40여명과 수성구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성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성구 진로·직업체험 네트워크 추진 계획을 안내하고 자유토론을 통해 특히 진로·직업체험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대비책을 강구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스스로에 대한 탐색·고민의 시간과 계기를 만들어주는 자유학기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시행에 대비해 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