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헌장 선포 36주년 기념행사 참가자들이 자연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수성구청 제공)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이날 행사는 자연보호 회원 및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행사, 자연보호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정화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자연보호 활동에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강명식씨 등 15명이 대구광역시장·대구지방환경청장·수성구청장·자연보호 중앙연맹총재 등의 상을 수상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후 대구스타디움 주변에서 자연정화 활동 및 그린스타트 캠페인이 펼쳤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자연보호운동의 발전과 지역의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소중한 자연자원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자연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보호헌장’은 국민들에게 자연환경윤리관을 심어주고 자연사랑·환경보전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1978년 10월 5일 제정·선포됐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