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경로 큰잔치’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어르신께 대접하고 있다.(사진/수성구청)
이번 잔치의 주인공은 1,300여 명의 어르신들이었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장수 어르신 선물전달, 경품 추첨 이벤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는 숨은 일꾼들의 나눔 실천이 돋보였다. 개인은 물론 지역상가, 기관 협력단체, 희망위원들의 특별 기부와 영남미리내봉사단의 재능기부, 캡스의 몸 자원봉사 등 100여 명이 함께 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훈훈한 모습을 선사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행사를 주최한 지산1동 희망나눔위원들과 복지관 직원, 많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만수무강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는데 필요한 노인복지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 경로 큰잔치'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산1동 희망나눔위원회와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