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변정환 명예총장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생활’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제공=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29일 삼성캠퍼스 바이오센터 강당에서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설립자인 향산(香山) 변정환 명예총장을 초청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생활’이란 주제로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변 명예총장은 세계 최초의 한방병원인 제한한방병원과 80년 초 불모지였던 이곳 삼성산 부지에 한의학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을 설립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학생들에게 전 세계권투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을 인용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 너 자신이 최고라는 것을 믿어라(To be great champion you must believe you are the best)”라며 끝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우수한 인재가 되라고 강조했다.
또한 변 명예총장은 학생들에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과 함께 영혼 건강까지 건강해야 한다면서 ▲대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면서 살 것 ▲매사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살 것 ▲가능한 육류를 피하고 제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것 등 건강 유지법을 강조했다.
한편 변정환 명예총장은 경희대 한의학과 학사·박사, 서울대 보건학 박사, 태국아세안 스콜라대학 경영학 명예박사를 받았으며 대한한의사협회장, 국제동양의학회장, 한국육교학회장, 대구한의대 총장을 역임했다.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