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월1일 킨텍스에서 '경기 학생! 1000인 원탁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교육청 홈페이지, SNS 홍보, 학교의 안내 등을 통해 신청한 초·중·고 희망 학생 1000여명이 참여한다.
토론회는 학생 원탁토론과 이재정 교육감과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되고 원탁토론은 10명씩 조를 이뤄 100개 팀이 90분동안 토론을 진행해 토론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한다.
이 토론회에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가장 어려운 점, 희망하는 직업에 대한 고민 등을 토론을 통해 정리한 뒤 교육감에게 질의·응답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특히 원탁토론은 '학생중심 학교문화,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학교가 바꿔야 할 현재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변화해야 할 미래상을 논의한다.
토론 테이블별로 학생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가 배치돼 학생 들의 토론을 진행하고 이끄는 형태로 운영되며 입론, 공유, 상호·토론, 발표, 질의와 응답 순으로 이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학생이 중심되는 의사소통의 새로운 장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학생중심 학교문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