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며 국화를 나눠주는 모습.(사진/대구시청 제공)
대구시와 대구시상인연합회는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 기간 온누리상품권 구입 고객에게 국화(화분)무료로 나눠준다.
대구시상인연합회는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 기간인 11월 1일부터 9일까지 대구수목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고 구매 고객들에게 국화를 무료로 나눠준다.
앞서 대구시상인연합회는 대구수목원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소국 2,100본과 분재 700본 등 국화 2,800본을 기증받았다.
이 기간 대구시상인연합회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소국 1본을,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분재 1본을 선착순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또 대구은행에서는 국화전시회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손쉽게 현금을 인출해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동식 모바일 차량을 지원키로 했다.
대구시상인연합회은 이번 행사가 가을 정취와 국화 향기를 쫓아 전시회장을 찾은 시민들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국화향기 가득 담은 선물을 받고 전통시장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상인연합회 김영오 회장은 “그동안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준 기업체, 단체, 공무원 등에게 감사한다”며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지역의 신선한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지역경제는 물론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시민이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 꽃 축제인 국화전시회와 연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행사를 열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전시장을 찾아온 방문객 7천여 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1억 원어치를 판매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