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제공

아름다운 하모니로 수성구 주민들을 하나로 만들 이번 음악회에서는 창단 23년을 맞는 수성구 여성합창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수성사랑음악회는 해가 거듭될수록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명곡 시리즈와 사랑비, 붉은 노을 등의 친숙한 가요를 신나는 댄스와 함께 선보여 이전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메인 발표 곡으로는 지역 합창단에서는 시도하기 힘든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를 준비해 수성구 여성합창단의 모든 역량을 펼쳐 보이며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줄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는 특별출연으로 카운터테너 루이스초이, 소프라노 신델라, 성악 솔리스트 류지은, 임봉석, 퓨전밴드 브릴리언트 등 그동안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명품 아티스트들을 초대해 완성도를 높였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2014 수성사랑음악회’의 좌석표는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선착순 배부될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일상의 부담에서 벗어나 수성구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