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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학과, 중국시장서 대활약

세계 최대 패션소재 전시회 대학 첫 참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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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홍석천기자 |  2014.11.04 18:27:04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외국 기업의 박람회 참가비용 전액 부담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대는 세계 최대 패션소재 전시회인 ‘2014 추계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의류직물박람회(Intertextile Shanghai Apparel Fabrics-Autumn Edition 2014)’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의류직물박람회’에 대학이 참가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끈다.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학과의 박람회 참가는 올해 3월 PID(프리뷰 인 대구)에서 중국 업체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계명대 학생들을 지켜본 중국의 패션회사가 계명대 부스를 방문, 산학협력을 제의했고 그 결과 이번 박람회에 공동으로 참가하게 됐다.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학과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위해 4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돼 패브릭코디네이션, 텍스타일스타일링, 프린팅디자인 수업 결과물을 기반으로 300여 개의 어패럴용 텍스타일디자인 페이퍼와 위빙트렌드북 등 4개의 컨셉별 디자인을 개발해 출품했다.

다양한 텍스타일디자인을 통해 관람객은 물론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중국의 소재업체, 어패럴업체와의 현장 상담을 통해 구매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동화대학 홈텍스타일디자인학과 교수로부터 중국 트렌드 전시, 중국 섬유박람회 공동 참여 및 작품 교류를 제안받기도 했다.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학과는 최근 3년 연속(2012~2014) 중국 ‘상하이 인터텍스타일-Home’에 참가해 중국바이어를 비롯한 아시아시장에서 많은 상담과 거래를 이끌어 낸 바 있다.

또 올 1월에는 세계 최대 가정용직물, 인테리어 분야 박람회인 ‘독일 가정직물 박람회 - 하임텍스틸(HEIMTEXTIL 2014)’에 학과 단독으로 참가해 프랑스, 파키스탄, 중국 등 많은 상담과 실거래의 성과를 거두며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를 이끈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학과 하지연 교수는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미래 트렌드적인 디자인이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중국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많아 현재도 구매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박람회 참가는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국내외 업체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되기 때문에 교육적인 면에서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추계 상해 인터텍스타일 국제 의류 직물 박람회’는 유럽 전시주관사인 메쎄 프랑크푸르트 주관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패션소재 전시회다. 30개국 3,800여 출품업체와 100여 개국 7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섬유 직물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홍석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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