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례관리 우수사례 컨퍼런스의 모습.(사진/수성구청 제공)
각종 사업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으며 수성구 자활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수성구지역자활센터는 최근 전국 201개 지역자활센터가 신청한 자활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장려상을 받아 중앙자활센터원장 표창과 상금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 ‘2014 전국 지역자활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두 번째 쾌거다.
또 오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전국 자활기업대회’에서도 수성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인 ‘청소하는 마을’이 한국지역자활협회장상을 받을 예정이다.
‘청소하는 마을’ 박정옥 대표는 자활사업 성공 수기 공모전에서도 ‘오늘도 내일도 희망을 위하여’란 작품으로 은상을 수상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구지역 최초로 신설된 희망복지지원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센터 직원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한 성과가 결실로 맺어진 쾌거”라며 “이번 소식이 모든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지역자활센터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마하야나불교문화원(대표이사 선지스님)에서 2001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근로 능력은 있으나 일자리가 없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탈 빈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뽀송뽀송세탁사업단 등 12개 사업단에 72명, 12개 자활기업에 71명, 3개 사회서비스에 44명 등 총 187명의 저소득층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