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1일~12월15일)을 맞아 오는 12월 31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가을철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의 증가 등으로 산불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수성구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헬기 1대를 확보하고,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 21명을 편성했으며, 수성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현수막과 산불헬기를 활용한 방송, 현장순찰, 산불예방 캠페인 등으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아름답고 소중한 산림을 지키고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산불예방이 최선”이라며 “산불예방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