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담그고 있는 수성구새마을회협의회·부녀회 회원들.(사진/수성구청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수성구새마을회협의회·부녀회 회원 300여명이 정성스레 담군 김장 김치를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했다.
부녀회 회원 등은 지난 5일부터 동대사(사찰)에서 지원받은 배추 3,000포기를 다듬고 씻어 절인 뒤 각종 양념을 만들어 총 800통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들이 만든 김치는 수성구의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가정,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800가구와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작은 것이지만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주변 이웃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이웃사랑이 실천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며 새마을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