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11월중 골목길에는 벽면형 도로명판을, 주요 간선도로 시내버스 승강장에는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시민과 목포를 방문한 관광객 등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그동안 시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917개 도로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보행자용 도로명판 1,756개, 차량용 도로명판 282개, 지역안내판 27개, 기초번호판 15개를 설치했다. 또 공동주택용 아파트 현관에 소형 건물번호판 1,303개와 엘리베이터 스티커 2,283개를 부착했다.
▲현수식 도로명판.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는 도로중심선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매겨진 번호를 건물 주출입구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주소체계다.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주소로서 새주소는 포털사이트 및 도로명주소 전용 사이트(www.juso.go.kr)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주소찾아’ 어플을 내려받으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으니 도로명 주소 사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