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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베트남 나눔의료 환자 환송회 열어

“깜언! 깜언! 따뜻한 나눔과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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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11.21 09:08:47

▲(사진제공=고신대병원)

(CNB=최원석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지난 19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2014 베트남 나눔의료’ 환자에 대한 환송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상욱 병원장, 곽춘호 행정처장, 최종순 대외협력실장과 수술을 담당한 박진형 교수 및 병동 간호사들이 함께 한 환송회에서 도 팜민 끼엔(3)군의 아버지 도 화이 남(34)씨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로 “깜언!, 깜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12일 도 팜민 끼엔군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박진형 교수는 “3일에 입국해 신경외과와 안과의 협진으로 정밀검사를 시행했으나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수술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검하수 수술로 입국당시와는 달라진 모습에 놀란 이상욱 병원장은 “퇴원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베트남에 돌아가서도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병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욱 병원장은 병원에서 준비한 장난감과 문구류 한보따리를 선물하며 “다음 달이면 크리스마스인데 산타클로스 역할을 미리 하는 차원에서 주는 선물이라며 축복받은 어린이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도 팜민 끼엔군과 그의 아버지는 또 한번 ‘깜언!’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고신대병원은 올해 왕성한 나눔 의료로 본격적인 베트남 진출의 문을 열였다. 4월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홍비엣 암병원과 거점병원 MOU 체결과 함께 언청이 환자 5명에 대한 나눔수술을 실시했고, 지난 9월에는 베트남 국립경찰 병원 의료진을 초청해 의료관광 투어와 함께 MOU 체결을 한 바 있다. 또한 이번의 나눔의료 실천까지 돈독한 유대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VIP 150명 초청 상담회를 하노이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욱 고신대병원장은 “MOU에 그치지 않고 상호교류와 함께 이번에 직접 환자를 초청해 무료수술을 시행함으로써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한국의료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알리게 될 것”이라며 “올해가 베트남 지역 거점병원 설립 원년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방법의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 팜민 끼엔군은 부산시내 관광을 한 후 20일 오전 부산발 하노이행 비행기로 본국으로 돌아갔으며, 베트남 국영방송 하노이 TV를 통해 고신대병원과 함께한 베트남 어린이 이야기는 오는 12월 중 4부작 의학다큐멘터리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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