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도시경관계획(안) 주민공청회. (사진제공= 남동구)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인천시 10개 군구 중 최초로 수립 중인 ‘남동구 5개년 도시경관계획’ 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에는 장석현 구청장과 구의원, 경관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남동구 도시경관계획(안)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국토경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지역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경관계획 수립 의무화와 수립권자를 확대하는 방안으로 경관법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가 구상중인 도시경관계획(안)은 구민의 쾌적하고 평안한 삶의 질 향상을 기본 구상으로 행정, 업무, 상업, 문화, 교통, 녹지, 수변공간, 고층아파트, 산업단지 등 다양한 경관 자원의 적절한 활용과 경관을 고려한 개발사업 방향 제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 동안 경관을 고려치 않은 개발사업들로 인해 추가적인 경관사업이 필요한 경우가 있었으나 남동구는 미래 경관이미지에 부합되는 경관계획 수립으로 개발사업의 계획단계부터 반영토록 해 추가 경관사업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남동구 도시경관계획은 이날 주민공청회의 의견을 수렴해 인천시 경관심의를 거쳐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