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수성구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장애극복 부문에 김순혜씨, 장애인봉사 부문에 김재훈씨가 각각 선정됐다.

김순혜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재활 의지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전국장애인미술협회 등 출품, 희망나래봉사단 활동, 장애인건강상담가 양성프로그램을 수료 등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으로 인정돼 장애극복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재훈씨 역시 몸이 불편한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들의 생활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인 체육활동 및 지역주민을 위한 탁구 강습, 장애인 종교활동 지원, 마을기업 운영을 통한 사회활동 지원 등 장애인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수성구 장애극복상’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상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피나는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한 올해 수상자처럼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 장애극복상은 지난 10월 후보자를 접수하고 재활의지 및 장애극복부문, 사회봉사활동부문, 지역사회공원도, 심사위원 종합판단 점수 등 공적심의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다음 달 정례조회에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