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와 민주평통경기지역회의(부의장 박해진)는 지난 28일 양평군 학곡 뚱단지 체험마을에서 ‘북한이탈주민가정을 위한 함께나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민주평통경기지역회의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힘든 선택을 하여 새 삶을 꾸리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북한이탈주민가정들을 돕고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배추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여찬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장, 이주호 양평군지부장, 안인옥 민주평통경기지역회의 여성위원장, 각 시군 민주평통 시·군여성분과위원장,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가정 등 120여명이 참석해 김장김치와 무김치를 직접 담그고 인절미 만들기 체험시간도 가졌다.
이날 담근 김치는 북한이탈주민 70 가정에게 1 가정당 배추김치 10kg, 무김치 5kg, 떡국떡 3kg 전달했으며 중소기업CEO 연합회에서 후원한 후라이팬도 전달했다.
▲(사진=경기농협 제공)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석한 박해진 부의장은 “통일에 대한 북한이탈주민의 의견교환과 이들에 대한 사회 적응 및 안정된 정착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고 조재록 본부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서 지원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