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4.12.05 09:37:40
경기도가 선진 소방기술 전수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4기 국제소방공무원 과정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소방학교(학교장 김영중)는 11월 27일부터 9박10일 동안 소방학교에서 필리핀 소방국 소속 소방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제4기 국제소방공무원 과정을 실시하고 5일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소방공무원 과정은 경기도 소방학교가 아시아 중심의 소방학교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한 핵심 시책으로 경기도의 최첨단 재난안전 시스템 등 선진 기술 전수로 상호간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교류협력 증진을 통한 글로벌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관리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 및 기술 전달과 함께 항공기화재 등 재난대응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소방대를 견학하였으며 특수대응단, 광명소방서 방문이 함께 이루어졌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5월 첫 과정을 시작으로 이번 과정까지 총 4회에 걸쳐 70명(몽골 40명, 필리핀 29명, 베트남 1명)이 수료하게 될 국제소방공무원과정을 통해 경기도의 최첨단 재난안전시스템도 한류에 열풍에 동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수료한 필리핀 로드릭 아구토 소방서장은 “경기도소방학교의 재난대응교육이 필리핀 소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지속적으로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전문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