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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이스 멤버, ″호객행위까지 했다″

4년 공백, 힘들던 시절 고백하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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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우인기자 |  2008.02.23 16:27:01

▲<사진출처: 디베이스 멤버 송지훈 미니홈피>

4년의 긴 공백을 깨고 2인조로 컴백한 그룹 디베이스가 라디오 생방송 도중 지난 날을 회상하다 눈물을 보였다.

디베이스의 두 멤버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MC몽의 동거동락(연출 오지영)'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해 그간의 근황을 궁금해 하는 팬들을 위해 공백기간의 고생담을 털어놓다가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디베이스 멤버 김환호는 "간판 다는 일용직에서 부터 다방 종업원, 대리운전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며, "부모님 돌아가신 후 가장으로서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갖은 고생을 하다 신경성 위장염에 걸린 적도 있다"고 담담히 이야기 해 나갔다.

그는 이어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며, 동생에게 남들과 똑같이 해주고 싶었다"라면서 "처음부터 가수를 하지 않았더라면 덜 힘들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같은 멤버 송지훈도 "고향인 원주로 내려가 PC방 알바에 호객행위까지 해가며 노래하고 춤추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현실이 힘들었다"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으며, "힘들어도 그동안 꿈을 버리지 않은 만큼 꼭 성공한 가수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두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 것 같고 둘이서 서로 의지하고 있다"며, "가수를 해야만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들의 사연에 감동한 네티즌들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 "디베이스 오빠 울지 마세요" 등 게시판을 통해 디베이스 두사람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디베이스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TV '인기가요'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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