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10일 호텔인터불고에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 첨단벤처기업연합회, 송현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좌로부터)대구테크노파크 권업 원장, 대구은행 성무용 부행장, 송현인베스트먼트 이영수 대표,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김인환 회장.<제공=대구은행>
대구은행은 10일 호텔인터불고에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 첨단벤처기업연합회, 송현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1월 조성된 ‘송현 성장사다리 2호 스타트업 펀드’의 지역 내 투자 확대와 참여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한 기업 지원 실효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은행은 지난 9월 240억 규모의 송현 청년창업 제1호 투자펀드에 20억원을 출자하는 등 40억원을 지역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투자했다.
성장사다리 펀드는 7년 이내 중소기업이나 직전년도 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대구은행과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송현인베스트먼트는 앞으로 벤처기업 투자 및 융자, 중소벤처기업 지원 공동협력, 우수 창업기업 발굴 등에 공동노력한다.
대구은행 성무용 부행장은 “지역의 청년창업 기업과 벤처기업들이 지역 자금으로 조성된 펀드와 대구은행의 관계금융을 사다리 삼아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