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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한국 찾은 교황의 4박5일, 김경상의 'Viva Papa Fran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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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12.12 15:52:17

▲김경상, 프란치스코 교황 해미성지, 2014.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방한 이후 25년만에 한국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화와 치유라는 메시지를 한국 사회에 남겼다.

2014년 8월 방한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모습과 9월 바티칸에서 포착한 교황의 모습, 그리고 비공개 지역인 교황청 정원 자르디니 풍경이 담긴 사진들이 한 자리에 걸렸다.

갤러리아트유저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과 함께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 1층에 마련된 갤러리 1898에서 12월 11일부터 마련한 '교황 프란치스코 한국방문기념 김경상 사진'전을 통해서다.

▲김경상, ‘바티칸 베드로 광장’, 2014.

전시장에는 교황의 모습과 함께 이탈리아 이민자 후손인 교황 아스티현 포르타코마노시 베르골리오 마을, 시칠리아 섬의 로가찌오니스티 수도원 풍경사진 등 교황의 인류애적 품성을 느낄 수 있는 사진작품들이 함께한다.

사진가 김경상은 머무는 시선 속에서 대상과 작가가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들을 통해 얻는다고 말한다. 어떤 장소, 어떤 모습, 어떤 사람 등 모든 것들이 자신의 프레임 안에서 자유로운 변주곡을 이루며 소중한 경험들이 축적 되어 하나의 화면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종교사진의 새로운 면을 마음껏 보여주고자 했죠. 교황님이 몸소 실천하시는 평등한 사랑이 다큐멘터리의 진지함 속에서 피어나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되는 사진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경상, ‘교황 프란치스코 한국 꽃동네 방문’. 2014.

김경상 작가는 지난 35년간 인류애를 실천한 성인들의 거룩한 정신과 사랑을 기록해 온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잘 알려져왔다.

그는 '바이블 루트', '마더 데레사', '김수환 추기경', '달라이 라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의 다큐멘터리 사진작업을 펼쳤다.

한편, 작가는 이번 명동성당 1898갤러리 'Viva Papa Francis'를 시작으로 2015년 5월 이탈리아 포르타코마노 시청 초청 전시, 프랑스 낭트 코스모폴리스 아트센터, 7월 아르헨티타 부에노스아이레스 중남미문화원, 브라질 상파울로, 8월 뉴욕 플러싱타운홀에서 세계 순회전을 갖게 된다. 서울 전시는 2015년 1월 4일까지.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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