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환 우리아비바생명 CEO 후보. (제공=DGB금융지주)
DGB금융지주는 지난 11월 NH농협금융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막바지 인수 작업을 진행중이다.
오익환 후보는 FSA, CFA를 보유한 보험 경영관리 전문가로, 미 푸르덴셜 매니징 디렉터, 한화생명 리스크관리 전무 등을 거친 보험 경영관리 전문가다. DGB금융그룹은 객관적 프로세스와 합리적인 평가기준을 통한 전문경영인 영입을 기준으로 CEO 후보 선별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오익환 후보가 오는 1월 임시주총 및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면 그룹계열사 최초로 전문경영인을 도입하게 된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1월 안정적인 지속성장과 그룹 도약을 위해 약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DGB금융지주는 우리아비바생명 인수가 마무리되면 그룹 내 비은행 비중이 12%대로 확대돼 수익원 다변화와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인규 회장은 “DGB브랜드와 그룹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지역 특화영업에 집중하겠다”며 “글로벌 마인드로 국내외 선도 생명보험사에서 다양한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전문경영인의 도입으로 우리아비바생명 인수초기 경영정상화와 리스크 기반 경영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