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온가족을 위한 공연으로 오는 27일 ‘집나가자 꿀꿀꿀’과 1월 24일 ‘옛날에 오리 한 마리가 살았는데’가 열려 아이들에게 가정의 소중함 등을 전달한다.
 
1월 7~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명심보감’ 강좌가 펼져진다.

또 1월 8~22일까지 열리는 초등학생 고학년을 위한 ‘이솝우화로 만나는 인문학’ 강좌에서는 이솝우화 358편을 읽고 동화 속 숨겨진 이야기와 교훈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2015 겨울독서교실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에 열려 다양한 독서토론 및 체험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흥미와 중요성을 알릴 전망이다.

독서교실 우수 참여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용학도서관 뿐만 아니라 분관 도서관에서도 겨울방학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선보인다.

책숲길도서관과 물망이도서관에서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하고, 파동도서관에서는 ‘할머니의 옛이야기’, ‘책 속의 재미난 이야기’, ‘고전으로 만나는 인문학’ 등 겨울방학 특별강좌로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한편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library.suseong.kr/yonghak) 또는 전화(053-668-1733)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