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광화문빌딩(동화면세점빌딩)에서 열린 ‘광화문 NH농협금융PLUS+센터’ 개점식에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복합점포 1호 고객인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허식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사진제공=NH농협금융
‘광화문 NH농협금융PLUS+센터’는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입점해 고액 자산가 및 법인고객 등을 대상으로 은행·증권의 종합금융자산관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금융규제개혁 시행 이후 개설되는 제1호 복합점포로, 기존 점포와 달리 은행과 증권 영업점간 칸막이를 없앤 개방형 구조로 고객이 다른 영업창구로 이동하지 않고 한 장소에서 은행·증권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공동 상담실에서는 은행·증권 양사 직원이 공동으로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등 실질적 복합점포로 운영된다.
농협금융은 향후 은행·증권 통합계좌개설, 공동 우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복합점포를 거래하는 고객에게 원스탑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여의도 NH농협금융PLUS+센터’ 등 최대 10여 곳의 복합점포를 2015년 중 서울과 지방 주요도시에 신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종룡 농협금융 “광화문 센터는 금융규제 개혁에 발맞춰 농협금융이 속도감 있게 추진한 미래창조금융의 첫 성과”라며 “신복합점포, 대표투자상품, 범농협카드를 주축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적극 추진해 농협금융의 수익성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