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평창군은 다양한 전산시스템 보급 등으로 불필요한 사무용 기기로 취급받고 있는 기존의 팩스 시스템을 종이없는 인터넷 팩스 시스템으로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에 운영중인 팩스 시스템은 종이와 토너에 대한 소모성 비용 발생과 노후로 인한 기기 교체 비용 등 많은 예산이 들었으나 새로운 인터넷 팩스 시스템은 저탄소 녹색행정 및 예산절감을 실천할 뿐 아니라 보안문제 해결에도 탁월해 민간 부문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이라거고 전했다.
 
우선 군은 지난해 8월 인터넷 전화 사업자와 시스템 도입에 대한 협상을 완료했으며 그 해 12월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제품을 선정하고 올해 1월 인터넷 팩스 설치 운영 및 시험이 완료된 상태이며 내달에 전직원에 대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 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인터넷팩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인터넷 팩스 도입은 간편하게 문서를 송수신 할 수 있어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고,팩스 송수신 이력을 관리할 수 있어 정보 보안에도 유리하다. "며 "신속한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