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울산시는 자동차와 보행자의 야간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동천서로(중구 장현육교~북구 시례교) 연장 0.9㎞ 구간에 가로등 35본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공사는 오는 2월 착수해 4월 준공 예정이며, 총 1억 16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동천서로(북구 홈플러스~시례교)까지 총 3.2㎞ 구간에 사업비 7억 4400만 원을 들여 가로등(231본)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가로등 설치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동천서로 미설치 구간에 가로등이 없어 야간 이용 시 통행불편을 없애고 차량 충돌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시는 이번 가로등 설치로 인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인근 우정혁신도시 유입인구에 대처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에 가로등 설치를 확대해 나가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확보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