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사진)이 지난 6일 진주 경상대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대학교 총장 협의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회장으로 선임된 박 총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각 대학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대학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방안 및 현안에 관한 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12년 3월 한국해양대 제6대 총장으로 취임한 박 총장은 한국해양공학회 회장, 국제해양공학회 이사, 대통령 소속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 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및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지역대학의 주요현안과 지속발전을 위한 공동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988년 7월 창립됐으며, 현재 27개 대학교가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