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애중복지재단(대표이사 한문례)은 10일 무안종합병원 1층에 ‘베이커리 위드 무안병원점’을 오픈하고 무안군민들에게 새로운 쌀빵을 선보이고 있다.
쌀빵전문점 베이커리 위드는 목포 인근에서 그 흔한 전단지 홍보조차 하지 않았지만 오직 입소문만으로 매장 2곳을 운영하고 있는 100% 쌀빵전문 브랜드이다.
▲애중복지재단이 새로 오픈한 쌀빵전문인 베이커리 위드 3호 무안병원점.
쌀 소비의 감소와 쌀값하락 그리고 밀가루의 글루텐에 대한 거부감 등 시대의 트랜드에 발맞춰 단 1%의 밀가루도 사용하지 않는 100% 쌀빵이 바로 그것이다.
현재 매장에서 판매되는 맛있고 건강한 60여 가지의 쌀빵의 이면에는 전문제빵사를 적극 영입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쌀빵 기술을 습득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이겨낸 땀과 노력이 함께 구워져 그 맛이 배가됐다.
특히, 2013년부터는 쌀빵체험장을 개장하여 연인원 5000명이 다녀가는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내 아이들과 손잡고 체험에 참여한 부모들은 100%쌀가루로 건강한 쌀빵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자신의 SNS와 블로그에 적극적으로 올리는 등 홍보대사 노릇을 톡톡히 했으며 작년 12월 모 방송에 소개되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베이커리위드는 체인점 2곳(옥암점, 용해점)과 이번에 직영으로 새롭게 문을 여는 무안종합병원점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문을 연 1호점(옥암점) 점주인 박현지씨는 “밀가루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빵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맛은 물론 속까지 편한 쌀빵에 반해 체인점 체결에 확신을 가졌다”며 강한 자부심을 나타내는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이 베이커리위드의 쌀빵을 이용해주시면 좋겠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애중복지재단은 1961년부터 지금까지 반세기가 넘는 시간을 오롯이 사회복지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사회복지법인이다.
한문례 대표이사는 “애중복지재단은 한사람이 열사람의 몫을 해내는 것 보다, 열사람이 한사람의 몫을 해내는 것 즉 약함을 토대로 연대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라 생각하며 이것이 애중복지재단이 굴러가는 원동력이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이사는 “2015년 베이커리 위드가 사회적기업으로 재도약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오로지 법인의 목적사업에 100% 사용하겠으며 지역민들에게 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이커리위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회적 경제모델을 통한 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되어 2년차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근로욕구와 취업욕구가 있는 입소자 및 지역장애인들의 자립자활과 일자리제공을 위하여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표준사업장 업무협약체결’도 진행하고 있다.
착한기업 베이커리위드와 애중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현명한 소비자들의 지지와 응원은 “쌀빵으로 세상을 품겠다”는 큰 꿈을 향해 “쌀빵은 다릅니다”라는 생각으로 흔치않는 빵, 세상에 없는 빵을 선보이기 위해 오늘도 힘차게 내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