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제균 감독,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 길영민 JK필름 대표. (사진제공=한국해양대)
(CNB=한호수 기자)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과 제작사인 JK 필름 길영민 대표가 지난 16일 오후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를 방문했다.
한국해양대는 영화 속 주인공 윤덕수(황정민)가 선장의 꿈을 품고 한국해양대에 합격하고도 돈을 벌기 위해 입학을 포기하고 월남으로 향하는 장면과 관련, 대학 홍보에 대한 감사 등을 위해 윤 감독과 길 대표를 초청했다.
윤 감독과 길 대표는 이날 박한일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환영만찬을 가진 데 이어 실습선의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윤 감독은 “영화 촬영 때 협조를 아끼지 않은 한국해양대에 감사했다”며 “마치 주인공 덕수의 꿈을 대신 이루러 온 것 같아 이번 방문이 무척 뿌듯하다”고 밝혔다.